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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Die, Another Day.

빛나는 텍스트 2002/12/31 18:37 by *아르쥬나



정말 말이 필요없다.
지금까지 본 영화중 최악의 영화다.
불타오르는 반미감정에 휘발유 같은 영화다.
이렇게까지 미국이 싫어지는 영화는 정말 처음이다.


썰1. 우리말의 발음이 언제부터 그랬냐고? 앙?
한국말을 대사에 집어넣을꺼면 좀 제대로 된 발음으로 하던가!
그게 어떻게 우리말이냐고?
그나마 일반 사병들의 발음은 봐줄만 하다.
근데 주연급 인물들인 문대령 문장군 자오..
이 세명의 발음은 정말 최악이다.
한국인이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해;;;
것두 외국에서 자란 사람두 아닌 토박이들이;;
하긴 양놈들이 듣기엔 그게 그거겠지..
그래 발음은 그렇타치자.. 근데 억양은?
아예 책을 읽지 그래?
우선 발음.억양에서 마이너스 백만점 먹고 들어간다.

썰2. 어떻게 그게 한국사람 이름이냐고?
'자오' 이게 과연 한국인의 이름일까?
아무리 봐두 중국이름이야..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봐!! 한국이름이라고 하나..
진짜 프로라면.. 적어도 한국이름이 어떤식인지 알고선
기획을 했어야 하는거 아냐?
기획력 제로야.. 여기서 또 마이너스 백만점!!

썰3. 그 배경이 정말 한국이란 말야?
아무리봐두 동남아 어디쯤인거 같단말야..
처음 007이 잠입하는 씬의 해변...
우리나라에 과연 그렇게 서핑할 만한 해안이 있나?
판문점을 비롯한 비무장지대.. 베트남인듯..
직접 그 장소에서 못찍는게 당연하니까 그렇다 치자구?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찍어두 대강 비슷하게 세트 맞춰놓고 찍는다구!!
장소섭외 제로!! 마이너스 백만점 추가..

썰4. 우리나라 군대는 합바지냐?
문대령이 비무장지대에 레이저쏘는 그 상황에..
어째서 국군의 지휘관들은 한명도 없냐구? 거의 전시 상황인데..
미군만 벙커에서 난리나구.. 미군이 우리 국군 출동시키라구 명령하구..
과연 결국 그넘들이 말하고 싶은건..
우리나라가 지들 식민지라고 말하고 싶은거 아니냐고..
내 생각인데 거기서 미군 벙커가 레이저 맞구 사라져야 했어..
그 벙커는 통일의 걸림돌을 상징화 한거니깐..
미국을 비롯한 서구 열강들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기 위한
주요 거점인거야..
그걸 파괴하지 못하고 죽은 문대령이 정말 안쓰러웠어..
비행기 터빈에 갈려죽다니;; 불쌍해..
내맘대로 스토리 점수 마이너스 백만점;;

썰5. 80년대 특수효과가 왠말이냐!!
007이 봅슬레이같이 생긴 썰매를 타고 도주하다가
절벽에서 살아나는 장면에서 보여준.. 바로 그!!
결정적 특수효과!! 블루스크린을 사용한 화면합성일테지..
완전 표나는 말두 안되는 특수효과였어..
디지털과 실사가 구분이 안될정도가 된 세상인데..
그런 80년대 우뢰매식 특수효과를 사용하다니..
특수효과 마이너스 백만점!!


도합 마이너스 오백만점이군.. 쿨럭..

이걸 본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어..
완전 최악의 국가로 생각할꺼 아냐;;
이런 영화는 국가적으루 제소를 하고 나서야돼..
망할 정부와 국회는 밥그릇 챙기기만 하지말구
실추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좀 되살려 보라구!!

아무튼.. 올해 최악의 영화에 내멋대로 1위에 랭크시켰어..

마지막으로 씨네서울의 20자평이 맘에 들어서;;;
- 냉전시대의 종결이후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007. 이젠 공상만 늘어놓는군. -

ㅋㅋ 한마디에 일축 시키는.. 멋져라..




2002/12/31 18:37 2002/12/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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