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zhna On-Line :: T

Cynic, Guitar, Punk, Twinkle and Jazzy





T가 KTF의 브랜드 fimm의 cf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것은 이미 매스컴을 통해 널리까지는 아니지만 아무튼 알려진 사실이다.
1월 말쯤 부터 TV cf가 나간다하니 기대를 안할 수 없다.

그러던 중 아침부터 T를 보았으니 바로 조간신문에 전면광고를 때린것이 아닌가!
하핫.. 우연한 행운이었다.
아침부터 T를 보다니...
ㅡ 물론 녹화테입을 볼 수도 있고 하드에 있는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지만..
  그거랑은 느낌이 틀린거 알자나? 모른다구? 끄지라 이 가시나야!! ㅡ
그렇다. 바로 T였다.
반가운 마음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매 cf마다 가슴을 파고들어 폐부를 파헤치는 카피를 보여준 T였기에;;
(물론 티피코시 시절엔 별루 파고들진 않았다;;)
이번 cf의 카피도 엄청나게 기대를 했었다.
이번 카피는 바로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마라"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들려주지도 마라"

물론 이게 T의 머리에서 나온건지 cf 감독이나 그외 스텝들의 머리에서 나온건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의 카피들과 유사하게 T의 이미지에 딱 맞아 떨어진다.
역시 그는 자기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cf만 출현하는듯.
어쩌면 우선 계약을 체결하고 콘티를 자신이 직접짜거나 일케 절케 짜라구 압빡을 쎄울지도 모르는 일이다.



"새로운 것만이 세상을 바꾼다" - Cool 사이다 -


"살아있다면 움직여"  - OOC -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마라"  - Fimm -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들려주지도 마라" - Fimm -



오옷~ 먼가 있어 보이지 않는가?
이 카피들에서 예의 그 선구자적 이미지가 폴폴 느껴지지 않는가?
아님 말고. 어차피 사람이 싫다면 그 이미지도 안좋게 느껴지는 법이니.
좋아하라구 강요할 생각은 물론 없다.

그건 개인 취향이다.

그 많은 세간의 압빡을 견디어내면서 그런 이미지까지 쌓을 수 있었던 걸 보면 T는 분명 대단한 사람이다.
92년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이름으로 T가 처음 나왔을때가 생각이 난다.
그때 난 음악엔 관심도 없었고 그냥 밖에서 뛰어 노느라 바빴다.
92, 93년이 지나고 94년에 3집이 나왔을때 처음으로 발매일에 맞춰 샀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 뒤로는 모든 T의 앨범을 발매일에 맞춰서 샀다. 예약까지 해가며...)
3집 테입을 사들고 집에 오면서 포터블카세트로 들었는데 집에 오는 내내 놀라웠다.
세상엔 이런 음악도 존재하는구나...
그 때가 바로 내가 Rock이란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였다.
 
아, 내가 지금 왜 T의 이야기를 하는지 의문이 가는 사람이 분명 있을 테지(?)... -ㅅ-);
솔직히 지금 글을 쓰는 나도 의문이 간다.
굳이 갖다붙이자면 T의 사기성(?)때문이 아닐까?
난 T의 감언이설에 속아 T의 매니아가 되었고 더불어 음악이라는 마약에 중독되었다.
그래서 내 인생은 이모양 이꼴이다!!
그래서 당장!! 고맙다;; ㅡ,.ㅡ;;;;;;;;;;;;  쿨럭;;
머래냐.. 흐흣 ^^;;




먼 소린지 모르고 횡설수설 하고 있으나...
아무튼 아침부터 대문짝 만한 T를 보아 기분이 좋다는 얘기다.


2003/01/17 13:28 2003/01/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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