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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 Guitar, Punk, Twinkle and Jaz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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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의 초강력 하드코어밴드인 Mad Capsule Market's의 펑크 넘버 두곡을 연속으로 리뷰해 볼 생각이다.
하드코어밴드의 펑크넘버라...
뭔가 이상한가? 사실 이상하지도 않다.
하드코어 음악은 사실 스트리트 펑크의 연장선상에 있는 음악이므로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이들이 처음 밴드를 만들었을 당시는 완전 펑크밴드였다는 전적으로 볼때 역시 하등 이상할 이유가 없다.



http://youtu.be/lvd-ywXOgl0




우선 오늘의 첫번째곡인 Pulse를 들어보기로 하자
1999년작인 OSC-DIS (Oscillator in Distortion)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례적으로 우리나라에 싱글까지 발매가 되었다.

시작하자마자 Mad Capsule Market's 특유의 이펙터가 잔뜩 걸린 보컬이 확 튄다.
"보컬이 노래를 못불러서 이펙터를 걸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사실 그렇다... 응? (이러다가 Mad Capsule Market's 의 팬들한테 맞을지도...)
물론 농담이다.
상상해 보자. 이들의 음악에 이펙터 안걸린 플레인 보컬이 어울릴런지...
아마도 보컬따로 음악따로 들릴껄?
그렇다.
진짜 이유야 어찌됐건 필자는 이들의 음악에 맞는 보컬음색을 뽑아 내려다 보니
이펙터가 잔뜩 걸린 거친 소리를 만들어 냈을꺼라 생각한다.
(사실 이런류의 음악에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이 흔히 뽑내는 7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따위의 초음파는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Mad Capsule Market's 의 특징은 역시 꽉 짜여진 탄탄한 리듬파트라 할 수 있다.
우에다 다카시(B)와 모토카츠(D)의 역량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확실한 그루브를 들려준다.
뭐 그렇다고 이시가키(G)는 놀고 있었느냐? 그건 물론 아니다.
우에다와 모토카츠가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주면 그 위에서 온갖 잡음을 뽑내며 이들 특유의 색을 내준게 바로 이시가키다.
(이시기카 전에 "신"이란 멤버가 있었는데 이들이 메이저판에 명함을 내밀기 전에 튀었다.)

시끄럽긴 하지만 신난다. 상당히 친숙한 멜로디다.
어디선가 분명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처음 들었을때 분명 그런게 느껴졌다. 그 출처가 어딘지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펑크라지만 중간중간 하드코어적인 리듬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역시 펑크 넘버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는 곡이다.
(중간에 끊어준건 아무래도 계속 달리면 힘들까봐 배려한게 아닐까? ^^;;)

OSC-DIS 앨범에 들어있는만큼 조금은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시끄러워서 안들릴지도 모르지만 신기한 사운드가 잔뜩 들어있다.

사실 구성이고 뭐고 따질게 별로 없다. 왜냐? 중간 조금 빼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으니까.
러닝타임도 3분 11초로 조금은 짧은 편이다. 대표적인 펑크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빠르고 짧고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달리는... 달려라 달려!

물론 이들의 펑크가 여타 펑크밴드들의 음악과 같은건 아니다.
분명 이들만의 차별성이 있는데 그게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인지상정.
그건 바로 리듬파트 되겠다.
단순적막한 진행 아래에 흐르는 리듬의 유연함과, 물흐르듯 시원스럽게 전개되는 리프,
그리고 박력있는 슬랩 베이스... 여타 밴드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그럼 계속 들어봐라. 분명 이들 특유의 그루브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03/04/06 17:52 2003/04/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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