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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 Guitar, Punk, Twinkle and Jazzy

No Brain - Little Baby

초전자 나이트클럽 2003/11/13 00:26 by *아르쥬나


아~ 이거 감동스럽다!!
대략 펑크 따위가 양심없게 이런 감동을 주다니!!!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랬다가는 전세계 백만 펑크키드에게
"이런 십장생!! 펑크의 P자도 모르면서 이런 말을 하다니!! 너가 펑크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해야겠다.
-사실은 필자 역시 펑크키드였고 펑크에서 시작한 음악 블루스와 보사노바로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펑크가 좋다-
사실 펑크의 스타일상 달리는 음악인지라 음악만 가지고는 감동이라는 걸 느낄리 만무하지만
게다가 가사도 고전적인 넘버들은 사회비판 일색이고 - Clash가 대표적이다 -
그나마 네오펑크는 신변잡기적인 - Greenday가 대표적이라 하겠다 - 가사들로
아주 즐거운 그러나 알고보면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읊어대고 있다.


그러나 지금 듣고 있는 Little Baby는 그런게 아니다.
너무나도 진부한 백만번 듣고 한번 더 들은 그런 사랑얘기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해 보자!!!
지금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역시나 언더뮤지션들은 궁하다.
문군도 말하지 않았는가!!
"하루에 오이 세개 먹었어요. 락이 원래 배고픈 음악이자나요;;"

사실 필자도 한때 라면으로 연명하며 음악을 했던 적이 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그랬다.
물론 음악만 한건 아니지만... - 사실 음악을 했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Little Baby의 가사를 보면 우리 언더 뮤지션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처절하게
정말 처절해서 상처난 똥꼬에 마데카솔을 발라 새살이 솔솔 돋아나 죽어버릴 만큼 대변해주고 있지 않은가!!!
"이런 가진 것 없는 그런 녀석이지만~ 나 이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자신이 있어~~~"
이 얼마나 감동적인 대사인가!
백만번 듣고 한번 더 듣고 또 백만번을 더 들어도 감동적이다.
저런 말듣고 뻑가지 않을 여자 있으면 나오라고 해라!!!
헉!!! 너무 많이 나오면 내가 감동받은 이유가 없잖나!!!!

이런 양심 없으신 분들...
아무튼... 대략 감동 그리고 가문의 영광이다. 응?

"아~ 사랑한다~ 나의 사랑 Little Baby~ 아~ 좋아한다~ 오직 너만을 사랑해~~"
여기 역시 감동이다.
솔직하고 심플하고 담백한 대사가 아닐 수 없다.
초난강의 "살람해요" 만큼 감동스럽다.
물론 아무 여자한테나 저런 대사들을 읊어준다면 분명 "넌 이미 죽어있다!!" 라는 대사를 들을게 뻔하지만
대략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자라면 감동먹을게 분명하다.
아니면 필자에게 말해라. 대신 "넌 이미 죽어있다!!" 라고 읊어줄;;;; 이..이게 아니군.
아..아무튼... 솔직하고 처절한 가사에 힘입어 대략 원츄되겠다.


자.. 즐겁게 들으며 원츄 백만번 날려주자!!


2003/11/13 00:26 2003/11/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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