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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상을 기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기, 메모, 녹음, 사진 등...
현재 제일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사진이다.
사진. 요즘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어 길거리 어디서든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은 필름값과 현상료에 덜덜거리며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찍을 수 있었던 사진을 보다 친숙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제는 추억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들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도 요즘의 컴팩트 디카처럼 작은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할 Olympus의 PEN 시리즈.

PEN EE-3
PEN EE-3는 요즘 나오는 컴팩트 디카정도의 크기에 별 생각없이 찍어도 잘 찍어낼 수 있는 자동 노출 고정 초점 카메라다. 게다가 필름을 절반만 쓰는 하프카메라. 하프카메라는 35mm 필름을 세로로 절반을 자른 크기의 촬상면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가로로 찍으면 세로사진이 나오게된다. 필름을 절반만 사용하기 때문에 36장 짜리 한롤을 넣으면 무려 72장을 찍을 수 있다. 경제성이 최고다. 사진을 뽑아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필름 한장에 두장의 사진이 나 즉, 한롤로 두롤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필름으로도 부담없이 찍을 수 있다.








의외로 사용하기 어려운 카메라

그러나 생각보다 사용하기가 쉬운 카메라는 아니다.
고정초점이라는 사실을 간과하면 핀이 나간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 노출이지만 야외 주광하에서나 그 기능을 발휘한다.
즉, 광량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는 노출이 맞지 않는 사진을 쉽게 볼 수 있다.

초점 불량


노출 불량





일상을 기록하는 펜으로서의 역량

이 카메라를 처음 구입할때는 컴팩트 디카처럼 쉽게 쉽게 사용할 요량으로 구입했다.
(사실 고혹적인 자태(?)에 혹해서 결정했다 -_-)
그러나 컴팩트 디카에 비해 여러가지로 제약사항이 많다.
고정초점인 덕분에 항상 대상의 1m 밖에서 찍어야한다는 것을 숙지해야하며
낮에 야외에서 찍어야만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야한다.
그러나 일상을 이러한 제약을 두고 기록할 수는 없다.
즉, 소기의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햇빛이 쨍한 날 야외에서는 느낌있는 사진들을 마음껏 찍어낼 수 있는 좋은 카메라임에는 틑림없다.




샘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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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3 20:50 2007/03/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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