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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嵐山)는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일본 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교토(京都) 시가지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헤이안(平安)시대부터 귀족들의 별장지로 각광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고...
그러나... 아침부터 비가 온 관계로 매우 안습했으며 덕분에 사진도 몇장 못찍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내가 묶었던 곳은 왕언니네집, 긴테츠야오(近鐵八尾)역에서 걸어서 15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는 곳이다.
아침 일찍 나왔더니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일단 긴테츠야오역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긴테츠오사카센을 타고 출발했다.
쯔루하시(鶴橋)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고 니혼바시(日本橋)에 도착.
다시 사카이스지센 지하철로 갈아타고 아와지(炎路)까지 갔다.
여기서 또 다시 한큐교토센으로 갈아타고 가쯔라(佳)로,
가쯔라역에서 다시 한번 한큐아라시야마센으로 갈아면 종점 아라시야마에 도착한다.
(도데체 몇번을 갈아타는거야, 사실 한큐교토센을 타고 가는 동안 중간에 내려서 더 급행으로 한번 더 갈아탔다.)


아침부터 기나긴 여정을 거쳐 드디어 아라시야마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빌려타고 (대여료가 600엔이었던가 -_-a) 
첫번재로 간 곳은 원숭이공원
이와타야마(いわたやま).
호린지(法輪寺)
라는 절 뒷산에 위치해 있으며 원숭이들이 그냥 막 돌아다닌다. -_-;
 

호린지 입구

원숭이 표지판이 원숭이공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원숭이와 마주치면 시선을 돌리고 지나가라는 안내판. 눈 마주치면 덤비나보다.

산불조심 포스터!! 산불때문에 식목일이 공휴일이 아니게 되었단 말이다!!



열심히 올라가서 산장에 도착했더니 비가 오기시작했다.
덕분에 산장에서 비가 그치길 한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여기가 산장! 원숭이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처마밑에서 처량하게 비를 피하고 있는 원숭이들...


심심해서 100엔 넣고 뽑아온 생일&별자리 운세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길!!! 잇힝~!


서열1위, 망원경 위에 앉아서 갈 때까지 노려보고 있었다. 후덜덜

서열2위, 프리즌브레이크의 T백웰을 닮았다. 성격이 꽤나 포악했음.


관광객들이 산장에서 사서 주는 밤을 먹고 있는 녀석. 서열 높은 녀석들은 낮은 녀석들이 받은 밤을 뺏어먹기도 한다.


엉거주춤 새끼원숭이. 이 녀석들 너무 빨라서 찍기 어려웠다 ;ㅁ;



한참을 기다려도 비가 그치질 않아 우산 쓰고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가는 길에 웅크리고 앉아서 나뭇잎 뜯어먹던 녀석 발견!! 포즈가 완전 지지리 궁상..


텐류지(天龍寺)와 치쿠린(竹林)은 다음 포스트에... 졸려서 흑..

to be continued...
2007/04/03 00:41 2007/04/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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