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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정리중

그런게 아니겠니 2007/08/10 19:32 by *아르쥬나
어쩐지 처음 똑딱이 디카를 샀을때보다 처음 DSLR을 샀을때 보다
사진을 찍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왜일까?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캔디 컷수의 증가량이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여러가지로 캔디에 대한 불만사항도 많다.
여전히 나는 펜탁스를 좋아하지만... 눈만 높아져가는 만큼 불만사항도 생기는것 같다.

뭐.. 이사자금 마련하느라 돈이 궁해서 이기도하고
사진찍는 일이 줄어들면서 DSLR을 이대로 유지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차라리 똑딱이로 가볍게 블로그질이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필카 + 컴팩트 카메라 체제로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77mm 렌즈, K10D 세로그립, K10D 순으로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렌즈와 세로그립은 이미 팔았고
이제 마지막으로 K10D를 처분하러 가기 전.

박스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캔디를 보고 있자니 어쩐지 아쉽다.
과연 컴팩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고...
그래도 무겁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고 있는 DSLR을
들고 나가지도 않으면서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라고 굳게 맘을 잡는다.

그래!
이쁜 똑딱이가 기다리고 있잖아!
가볍게 쉽게 자신있게(?) 똑딱이를 쓰자.
아직 필카는 남아있고...
DSLR의 결과물보다 필카의 결과물이 더 맘에 드니까...

어쩌면 어제 오늘 예민해져 있었던건
애지중지 아끼던 카메라를 시집보내느라 그랬던 걸지도 모르겠다...

후~
자.. 마지막 남은 K10D를 팔러 가보자.
2007/08/10 19:32 2007/08/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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