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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 Guitar, Punk, Twinkle and Jaz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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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크리스피크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심하게 머리 주변을 빙빙 돌았다.
덕분에 퇴근후 가장 가까운 크리스피크림 매장이 있는 잠실로 출발하기에 이르렀는데....

순조롭게 잠실에 도착하여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크리스피크림 매장에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더즌(12개) 구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롯데백화점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롯데캐슬 지하의 교보문고에 들러
"하늘 높이, 깁슨 플라잉V" 라는 다소 만화틱한 소설도 구입했다.

자! 이제 집에 갈 시간!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집앞까지 가는 4313 버스가 생각나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비는 퍼붓고 신발과 바지는 젖어가고 버스는 안오고... 최악의 시나리오!
한참을 기다리다가 택시를 타기로 결심!
그러나 택시의 신마저 나를 버렸던 것이다.
가뭄에 콩나듯 오는 택시는 내 앞에서 채가기 일수고
조금 걸어서 잠실대교 북단에서 건너오는 택시를 잡으려 갔더니 그냥 지나가버리고 ㅜㅜ
아아~! 우울하다 못해 울고 싶은 기분마저 들던 그때!
오오오!!! 택시가 내 앞에 멈췄다.
냅다 타고 목적지를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나는 미터기에 찍힌 기본요금 4500원을 보았으니....
그렇다!!!! 모범이었던 것이었다! ㅜㅜ
이럴수가!!
수중의 현금은 6000원, 내릴까 말까 약 1초동안 고민하다가
역시 모범은 무리...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내려버렸다.

내린 위치는 양쪽 정류장 사이...
성내역쪽이 약간 더 가까운 관계로 성내역쪽 정류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한 10초쯤 걸었을까.... 내 옆을 지나쳐가는 4313번 버스를 발견!!!
열심히 정류장을 향해 뛰기 시작했으나.. 역시 버스는 빠르다. 유유
그래도 마침 정류장앞에서 신호에 걸려 출발하자마자 멈춘 버스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나.... 버스기사는 녹녹치 않았으니..
문앞에 서있는 날 힐끔 보고는 바뀐 신호를 받아 휭 가버렸다.. 흑흑흑

결국... 잠실역에서 성내역까지 쑈를 하며 간 결과
30-3번을 타고 영파여고 앞에서 내려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집에 왔다는
훈훈한 크리스피크림 대장정이야기!!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끗.





내가 다시는 크리스피크림 사러 가나 봐라 ㅜㅜ
2007/09/19 23:29 2007/09/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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