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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종종 한밤중에 만나 줄담배를 피워대며 신천일대를 전전하며 늦은 밤까지 같이 수다를 떨다가

미쿡으로 도피결혼한 김쏼라양이 적극 추천했던 만화 "안녕! 절망선생"

어쩌다보니 만화보다는 애니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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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 첫장면부터 주인공이 자살을 시도하는 절망적인 분위기!!!

정말 아스트랄한 만화라는데 한치의 이견이 없음에 적극 동감하는 만화였다.

그러나 이 만화가 그냥 아스트랄하기만 한 만화란 말이더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 유명한 경기도 오산!!

매사에 절망하는 주인공 이토시키 노조무 선생(系色 望, 한자를 붙이면 絶望 즉, 절망이다)과

매사에 긍적적인 소녀 후우라 카후카의 콤비가 일본사회의 문제점을 매니악한 스토리를 통해 통렬히 비판한다.

즉, 영화에서 종종 시도되는 블랙코미디적인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스토커, 메일 악플러, 은둔형폐인, 이중인격자, 오타쿠, 매스미디어, 책임전가 등등의 소재를 절망선생만의 절망적인 개그로 풀어 비판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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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사회문제들이 많으므로 그저 아스트랄한 개그만화로 보기보다는

한번쯤 생각해보면서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 할 수 있다.


작화는 왜색이 짙은 편이고 일본어 자막(? 화면내에 글들)이 너무 많이 나와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내용 자체는 진지한 괜찮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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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패러디가 빅재미를 준다.

패러디를 찾아보는 것도 숨겨진 즐거움!



글에 사용된 포스터와 장면 이미지는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 작품의 유통/배급사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2007/10/27 23:26 2007/10/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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