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시간이 채 남지 않은 2010년!
올 한해 보고, 듣고, 읽고, 즐겼던 작품들에 대한 개인적인 시상(?)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1. 올해의 영화
소라닌
무려 3일 연속으로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던 영화.
볼때마다 수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겨주었고
덕분에 한동안 굉장히 감성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던 영화.
"기타는 현과 코일과 앰프로 연주자의 마음을 증폭시키는 악기니까요.."
늦 여름에 본 영화지만 아직도 땀범벅이 되어 노래를 부르던 메이코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포스터에 있어서 눈에 선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ㅅ-)
2. 올해의 만화
소라닌
역시나 소라닌입니다.
영화도 굉장히 좋았지만.... (게다가 만화를 완벽 재현해 냈지만...)
그래도 원작의 감동은 원작에서만 느낄 수 있지요.
덕분에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령 언젠가 이 경치를 볼 수 없게 되는 때가 온다 해도,
그때까지 모두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영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과도한 감성 충전 촉진제 역할을 했었죠.
한동안 소라닌 앓이(?)를 했을 정도...
3. 올해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자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
파격적이고 신선한 문장 구성과 소설임에도 무려 컬러 편집!
작가의 전작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과 마찬가지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내용이랄까...
아름다움만이 대우 받는 더러운 세상(?)에 대한 일격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부끄러워하고 부러워하기 때문이야."
단순한 연애소설로 치부해버리기엔 조연 요한의 거침없는 철학적 고찰덕에
사회 부조리를 꼬집는 시국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4. 올해의 에세이
홋카이도 보통열차
다녀왔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가고 싶은 홋카이도.
게다가 해보고 싶은 여행 컨셉 중 하나인 에키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이라니...
오지은씨! 마냥 부러웠습니다.
"천천히 보통의 속도로, 난, 계속 달리고 싶다"
마침 읽었던 시기가 영화 소라닌을 볼 무렵이어서 이 에세이마저 시너지 효과에 동참해 버렸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아주 힘들었던 시기 같네요.
만 30년을 살면서 지난 10년간 지나온 청춘의 터널을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계속 달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던 고마운 마음의 양식들이었습니다.
5. 올해의 음반
Gukkasten - Gukkasten
2009년에 냈던 미완성 1집 앨범을 리레코딩한 정규앨범.
얼마전 포스팅했던 앨범 이야기①에서도 언급했었던 음반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온통 소라닌에 휩싸여 보낸 한해 같군요.
국카스텐도 그 무렵 줄기차게 들었으니까요.
간결한 기타리프와 파워풀한 보컬, 화려한 Fx, 난해한 가사로 인해
소라닌의 감성을 300%쯤 배가 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없던 시간은 나를 찾아와 무거워진 귀를 잡고서..."
처음 들었을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지만, 얘들 아무래도 천재들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6. 올해의 드라마
락Rock樂
부활의 기타리스트, 국민할매 김태원씨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작품이죠.
부활의 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김태원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류기타에서 인생의 바닥소리는 나오는 겁니다."
초반에는 좋아하는 락의 고전들 덕분에 귀가 즐거웠고
중반에는 애틋한 러브스토리에 설레였고
종반에는 힘겨운 시련을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잦은 야근으로 지친 정신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7. 올해의 페스티벌
... 하나도 못갔어요!!! ㅠㅠ 엉엉!!!
2011년에는 두개 갈테다!
이상으로 2010년 내맘대로 어워드를 마칩니다.
2011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로 찾아뵙겠;;;;; -ㅅ-);;;
올 한해 보고, 듣고, 읽고, 즐겼던 작품들에 대한 개인적인 시상(?)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글에 사용된 포스터 및 커버아트, 로고는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 작품의 아티스트와 유통사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소라닌
무려 3일 연속으로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던 영화.
볼때마다 수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겨주었고
덕분에 한동안 굉장히 감성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던 영화.
"기타는 현과 코일과 앰프로 연주자의 마음을 증폭시키는 악기니까요.."
늦 여름에 본 영화지만 아직도 땀범벅이 되어 노래를 부르던 메이코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포스터에 있어서 눈에 선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ㅅ-)

소라닌
역시나 소라닌입니다.
영화도 굉장히 좋았지만.... (게다가 만화를 완벽 재현해 냈지만...)
그래도 원작의 감동은 원작에서만 느낄 수 있지요.
덕분에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령 언젠가 이 경치를 볼 수 없게 되는 때가 온다 해도,
그때까지 모두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영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과도한 감성 충전 촉진제 역할을 했었죠.
한동안 소라닌 앓이(?)를 했을 정도...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자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
파격적이고 신선한 문장 구성과 소설임에도 무려 컬러 편집!
작가의 전작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과 마찬가지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내용이랄까...
아름다움만이 대우 받는 더러운 세상(?)에 대한 일격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부끄러워하고 부러워하기 때문이야."
단순한 연애소설로 치부해버리기엔 조연 요한의 거침없는 철학적 고찰덕에
사회 부조리를 꼬집는 시국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 보통열차
다녀왔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가고 싶은 홋카이도.
게다가 해보고 싶은 여행 컨셉 중 하나인 에키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이라니...
오지은씨! 마냥 부러웠습니다.
"천천히 보통의 속도로, 난, 계속 달리고 싶다"
마침 읽었던 시기가 영화 소라닌을 볼 무렵이어서 이 에세이마저 시너지 효과에 동참해 버렸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아주 힘들었던 시기 같네요.
만 30년을 살면서 지난 10년간 지나온 청춘의 터널을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계속 달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던 고마운 마음의 양식들이었습니다.

Gukkasten - Gukkasten
2009년에 냈던 미완성 1집 앨범을 리레코딩한 정규앨범.
얼마전 포스팅했던 앨범 이야기①에서도 언급했었던 음반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온통 소라닌에 휩싸여 보낸 한해 같군요.
국카스텐도 그 무렵 줄기차게 들었으니까요.
간결한 기타리프와 파워풀한 보컬, 화려한 Fx, 난해한 가사로 인해
소라닌의 감성을 300%쯤 배가 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없던 시간은 나를 찾아와 무거워진 귀를 잡고서..."
처음 들었을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지만, 얘들 아무래도 천재들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락Rock樂
부활의 기타리스트, 국민할매 김태원씨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작품이죠.
부활의 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김태원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류기타에서 인생의 바닥소리는 나오는 겁니다."
초반에는 좋아하는 락의 고전들 덕분에 귀가 즐거웠고
중반에는 애틋한 러브스토리에 설레였고
종반에는 힘겨운 시련을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잦은 야근으로 지친 정신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7. 올해의 페스티벌
... 하나도 못갔어요!!! ㅠㅠ 엉엉!!!
2011년에는 두개 갈테다!
이상으로 2010년 내맘대로 어워드를 마칩니다.
2011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로 찾아뵙겠;;;;; -ㅅ-);;;
